2016. 10. 1. 15:44 언론보도
롯데 복합쇼핑몰 신축·카카오 골목상권 진출 비판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박수윤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29일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롯데그룹과 카카오 등 거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와 정권 실세가 개입한 채용비리 의혹이 십자포화를 맞았다. 이날 감사는 사흘째 여당 의원들이 모두 불참한 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무소속 의원들만 참석해 반쪽으로 진행됐다. 더민주 우원식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롯데가 은평뉴타운과 상암에 각각 복합쇼핑몰을 짓는 것과 관련해 "반경 10㎞ 안의 자영업자는 다 죽는다. 한국이 롯데의 나라냐. 양심상 자영업자들에게 미안하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증인 출석한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상권영향평가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에게) 어느정도 영향은 미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