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5. 20:35 우원식의 창
강봉균 의장 말하는 통합은 한나라당을 포함하는 것인가 원내 제1당의 대통령 후보로 두 번씩이나 출마한 분은 얼마 전 좌파 정권 등장을 막겠다고 선언했다. ‘좌파 정권? 민주노동당의 집권을 막겠다는 것인가?’고 묻는 것은 부질없다. 그 분이 말하는 좌파 정권이란 참여정부이고, 막아야 할 좌파 정권은 우리당의 재집권이다. 또 지난 3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의 새해 인사회에서 축사를 한 한나라당의 김용환 당 상임고문은 “오늘은 박 전 대표를 모시고 좌파 정권의 재집권을 막기 위한 다짐을 하는 자리”라고 했다고 한다. 이뿐이 아니다. 열린우리당 정책위 의장 강봉균 의원은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좌파라고 하면 딱 좋겠는데, 그럴 수는 없고······’라고 했다. 강봉균 의원이 말하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