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5. 11:41 우원식의 창
최필립,"박 대표가 장학회를 좀 맡아달라 부탁했다” 곳곳에서 드러나는 박근혜 후보와 정수장학회 간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 정수장학회는 박근혜 후보 그 자신이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이사장으로 있었으며, 과다한 보수와 판공비 지급 논란 속에 서둘러 사퇴했지만 여전히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고스란히 박근혜 후보로 이어지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존재하고 있음. 박근혜 후보는 자신은 이미 이사장을 그만 둔 이후로 정수장학회 운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현 최필립 이사장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하나 이는 박근혜 후보의 주장에 불과한 여러 정황이 있음 박근혜 후보가 이사장을 그만 두고 후임으로 내정된 최필립 현 이사장은 취..
2012. 9. 24. 16:33 우원식의 창
박근혜 후보, 포장은 사과이나 내용은 오만함이다!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박근혜 후보가 과거사에 대해 사과를 했다. 사족이지만 몇 마디만 하겠다. 첫째, 시의성과 진정성에 대해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이제 판단은 국민의 몫이다. 가해자의 사과라고 하지만 인혁당 사건의 피해자 가족이 그 진정성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피해자 가족의 생각을 국민들께서 잘 판단하실 것이라 본다. 둘째, 회견문 전체를 보면 포장은 사과이나 속은 오만함이다. “100% 대한민국은 1960~70년대 인권침해로 고통을 받았고 현재도 그 상처가 아물지 않은 분들이 저와 동참하여 주실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누구한테 동참하라는 것인지 참으로 어리둥절하다. 셋째, “과거와 현재가 싸우면 미래를 잃는다”고..
2012. 9. 14. 16:39 우원식의 창
포용은 박근혜 후보의 몫이 아니다. 그 오만함부터 버리시라. 우원식 의원,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박 후보는 또한 인혁당 유가족이 동의하면 만나뵙겠다고 한다. 어제는 슬쩍 유신을 미화하고 인혁당 재심을 부정하며 오늘은 분위기에 따라 왔다갔다 한다. 기망이고 불의다. 인혁당 피해자를 두 번 죽이지 말라며 새누리 당사 앞에서 절규했던 인혁당 유가족들 외면한 박 후보 아닌가? 여전히 심중에는 유신은 최선의 선택임을 확신하고 있음은 본인이 이미 누차 밝힌 바 있다. 단지 상황에 따라 아닌 척 할 뿐이다. 그렇기에 다음과 같은 대화가 가능한 것이다. 언론의 전언이다. 새누리당 이주영 단장이“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도 안고 가야 한다”고 하자 박 후보는 “더 포용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오만이고..
2012. 9. 13. 16:48 우원식의 창
박근혜 후보, '속은 그대로인데 말만 바꾸면 무얼 하나...!'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어제 하루 박근혜 후보의 머리가 매우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 인혁당 재건위 사건에 대해 오락가락 하더니, 밤늦게야 사과 비슷한 말을 대변인을 통해서 했다고 한다. 또 5‧16과 유신에 대해서도 태도를 바꿀 수 있는 것 같은 언론기사도 눈에 뜨인다. 그러면서도 박근혜 후보는 끝내 사과하지 않았다. 그저 인혁당 사건은 단지 자신의 대선가도 앞에 놓인 작은 돌부리일 따름이다. 걷어차려다 본인 발이 아프니 슬쩍 비켜가겠다는 것이다. 국가지도자로서 철학과 올바른 가치관을 보일 것을 요구하는데, 혈연을 이유로 그럴 수 없다는 것이 박근혜 후보의 입장인 모양이다. 혈연 때문에 역사의 진실을 외면하고, 그런 분이 국가지도자가 ..
2012. 9. 11. 18:28 우원식의 창
박근혜 후보의 역사관, 무지하거나 혹은 나쁘거나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브리핑 박근혜 후보가 자신의 반헌법적인 역사관을 고수할 새로운 증거를 찾아낸 모양이다. 박범진 전 의원이 했다는 2010년 발언을 터 잡고 조직에 가담한 사람의 증언도 있으니 인혁당 사건은 조작 사건이 아니란 말을 하고 싶은 모양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번지수를 한참 잘못 짚었다. 박범진 의원이 자신도 가담했다는 조직 운운한 이야기는 1964년에 벌어진 1차 인혁당 사건이다. 그리고 박근혜 후보가 진실과 마주하길 두려워 인정하고 싶지 않는 박정희 정권의 사법살인, 그리고 재심에 의해 조작 사건으로 결론 난 사건은 1974년 2차 인혁당 사건, 혹은 재건 인혁당 사건이다. 10년 차를 두고 벌어진 다른 사건이다. 박범진 전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