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6. 18:25 언론보도
김신 대법관 후보, 종교편향·친재벌 판결 도마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는 12일 김신(55·12기·울산지법원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의 종교적 편향성과 한진중공업, 부산저축은행 사건 등 친재벌 성향 판결을 집중 추궁했다.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은 "종교적 발언을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후보자가 대법관이 된 후 재판하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국민들은 김 후보자가 법과 양심이 아닌 종교신념으로 판단하지 않을까하고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헌법과 법, 그리고 법관으로서의 양심에 따라 재판한다는 입장을 추호도 잃지 않았다"며 "다만 어려운 삶의 과정을 겪으면서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됐고 그런 부분이 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