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9. 13:11 우원식 브리핑
"세월호 침몰 현장에 부재했던 무능한 정부, 대안 마련의 주체가 아니라 변화의 대상" 세월호 참사 관련 상임위 원장 및 간사 연석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4년 5월 19일 오전 9시 □ 장소 : 국회 대표회의실 세월호가 바다에 쓰러진 것은 사고이다. 그러나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한 초동대응의 실패로 인해서 이 사고는 사건이 되었고 참사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세월호 침몰 현장에는 국가가 없었다. 해경이 세월호 침몰사고 초동대응에 얼마나 엉터리였는지, 어제 추가 교신 내용 공개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승객 절반 이상이 안에 갇혀서 못나오는 상황을 알면서도 해경은 경사가 심해 선내 진입에 곤란하다고 핑계를 대고 있었고, 기껏 조타실을 빠져 나온 선장과 선원들만 구조했다. 해경이 경사면을 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