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2. 20:48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신고리 5, 6호기 원전 공론화위원회의 최종 권고안 발표가 이제 잠시 후에 진행된다. 일부 한계점도 있었지만, 공론화위원회의 지난 3개월여 동안의 활동은, 숙의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진전이었다. 그간 주요한 국책사업 결정과정에서, 특히 전력정책 결정과정에서 국민들이 소외되어 왔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공론화위원회는 에너지정책 결정의 민주적 과정을 확보하는 매우 중요한 전기가 되었다. 이번 공론조사가 사회적 갈등 사안을 해결하는 성숙한 모델이 되길 기대하며, 공론화 과정에서 도출된 사회적 합의를 정부여당은 존중하겠다. 이번 공론화위원회를 계기로 정치권이 에너지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에게 보다 바람직한 에너지정책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시기를 기대하겠다. 방송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