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2. 17:46 우원식 브리핑
'괘씸죄'로 5년형에서 7년형을 선고받은 독립운동가 김 한 선생우원식 의원의 외조부 김 한 선생은 독립운동가 중 비교적으로 널리 알려진 분은 아닙니다. 김 한 선생은 의열단 김상옥 의사의 종로경찰서 폭파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되었습니다. 이후 법정에서의 최후진술에서 일제의 재판관마저도 고개를 떨구고 묵묵히 들을 수 밖에 없는 날 선 연설로 '괘씸죄'가 추가되어 검사가 구형한 5년형보다 2년이 추가된 7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다들 아시다시피 김상옥 의사의 종로경찰서 폭파 사건은 당시 경성 시내를 뒤흔들고,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사건이었습니다. 모두가 잘 아시는 영화 '암살'이 바로 이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직 청산되지 못한 과거세계 모든 나라에서 역사적인 날을 기리는 이유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