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7. 10:09 언론보도
"울진 4호기, '듣보잡' 업체 불량제품 사용"핵심 설비 전열관 2년 4개월만에 파열사고, 결국 교체 결정2012.11.13 하승수 기자 현재 가동중지중인 울진4호기의 핵심 설비인 증기발생기 전열관(세관)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업체의 제품이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녹색당과 국회 탈핵에너지전환의원모임은 "울진4호기의 증기발생기 전열관(세관)의 공급자인 미국의 B&W사가 울진4호기 이전에는 단 한번도 해당 제품을 공급한 적이 없는 사업자였다"고 밝혔다. 울진4호기는 이 제품을 장착하여 1999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나, 불과 2년 4개월만에 전열관 파열사고를 일으켰다. 이것은 지금까지 발생한 총 14건의 세계 원전 증기발생기 전열관 파열사고 중 최단기록이다. 울진 4호기 전열관 불량제품 사..
2012. 11. 13. 18:48 언론보도
"울진4호기 핵심부품 미검증 업체에 수주" 원전 부품 품질검증서 위조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울진 4호기의 원전 주요기기인 증기발생기의 전열관이 검증되지 않은 업체에게 수주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탈핵에너지전환국회의원모임의 우원식 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확보한 자료를 인용해, 올해 조사결과 울진 4호기의 전열관 결함 수량은 7,881개로, 전체 전열관 수의 절반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울진 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 결정시 확인된 결함 수의 배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덧붙였습니다. 우 의원 측은 이처럼 전열관 결함 수가 많은 것은 한수원이 검증되지 않은 미국의 B&W 사에게 증기발생기 전열관 수주를 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 의원 측은 미국 핵규제위원회 또한 울진 4호기의 증기발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