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31. 14:45 언론보도
야당 의원들은 30일 새누리당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한 김용균 후보자에 대해 “원전규제의 독립성을 책임질 적임자가 아니다”라며 반대의사를 밝혔다.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 모임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대표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는 지난 6일까지 원자력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사람”이라며 “원자력 진흥에 앞장 선 사람을 원자력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위원으로 추천하는 것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존재 의미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탈핵 의원 모임은 “김 후보자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도 원전 산업 확대를 주장해온 사람”이라며 “각종 기고문을 통해 재생에너지보급은 장기간 소요된다는 점을 들어 원자력발전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사람”이라고 지적했다.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