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3. 10:08 언론보도
우원식 "예산안, 정부·여당 처리 속도 집착에 방향 잘못 잡아"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일 "예산안은 숫자로 표현하는 정책 지표이자 평범한 국민들에 대한 국가의 의무를 잘 드러내는 것인데 국회가 예산안을 만드는 데에 그 의무를 다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 "정부와 여당은 2일이라는 처리 속도에만 집착해 방향을 잘못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원은 새해 예산안에 4대강 예산이 편성된 것과 관련, "전임 대통령의 아집과 독선으로 강바닥을 파헤쳤지만 반성과 책임도 없이 파렴치하다"며 "5000여억원의 혈세가 다시 지원되는 것에 집권 여당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특히 이같은 4대강 예산과 달리 22..
2014. 12. 3. 10:06 언론보도
'을' 위한 예산, 103억원뿐... 을지로위원회"정부 협조 요구"새정치연합 을지로위원회는 해고위기에 처한 경비 노동자와 비정규직 차별 개선을 위해 1161억원의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정부가 한 발 양보한 예산 책정은 경비 노동자의 최저임금률 100% 상승에 대한 103억원이 전부다.그나마도 지난달 24일 23억원에 불과했던 예산을 을지로위원회의 거듭된 요구에 증액한 것이다.정부의 인색한 예산 편성은 일찍 찾아온 겨울 추위에 마음까지 시려온다.을지로위원회는 2일 "국민 혈세는 써야 할 곳에 써야한다"며 정부에 경비 노동자와 학교 비정규직을 위한 예산을 증액해줄 것을 요구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경비 노동자의 최저임금이 100% 오른다는 소식에 올해 12월 31일자로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는 경비 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