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5. 09:52 우원식 브리핑
"세월호와 함께 정부의 재난관리시스템도 침몰했다. 정부는와 청와대는 총체적으로 책임지는 자세로 임해야" 제2차 고위정책-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 연석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4년 4월 24일 오전 9시 □ 장소 : 국회 원내대표실 오늘로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9일째다. 정부는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살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실낱같은 바람으로 실종자 가족들은 하루하루 버텨오고 있다. 안타까운 소식만 계속 전해지고 있어 가슴이 먹먹하다.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한다. 하늘은 참으로 무심하다. 무슨 말로 우리 가족들의 비통함을 위로할 수 있겠는지 말을 찾을 수 없다. 웬만하면 언급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최근에 청와대와 정부가 보여주고 있는 행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한마디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