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8. 10:11 언론보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의 24일 전체회의에서는 산업자원통상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단골 병원에 연구개발(R&D) 예산을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지난해 산자부는 R&D 지원과제로 3개를 선정했다가 갑자기 성형수술에 쓰이는 봉합용 실 관련 연구 1개를 추가했다"며 "이 연구는 최순실이 단골인 (성형외과 병원인) '김영재 의원'이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우 의원은 "해당 연구는 예산 15억원을 지원받았다. 명백한 특혜이고 찍어서 도와준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에게 지시하자, 김 비서관이 정만기 당시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현 산자부 제1차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