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16. 13:55 우원식 브리핑
"검찰총장 감찰, 청와대 개입 없었을까?" 제58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13년 9월 16일(월) 오전 9시 □ 장소 : 민주주의 회복 및 국정원 개혁 국민운동본부(서울광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 지시 없이 법무부에서 감찰을 지시했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을 감찰하겠다는 사상초유의 문제를 검찰청과 협의도 없이 언론에 이를 공개적으로 알리는 방식으로 채 총장을 공개 압박하는 방식을 윗선과 교감 없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시간을 조금만 돌려 거꾸로 올라가면, 2012년 검사 비리사건, 성추문 사건으로 검찰이 궁지에 몰렸을 때, 한상대 검찰총장이 당시 최교일 중수부장의 감찰사실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여론몰이 하다가 역풍을 맞고 사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