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3. 15:43 보도자료
노후원전과 건설중인 원전의 가동과 공사를 중단하고 활성단층대에 대한 전면 정밀조사를 시행하라! 어제 밤 규모 5.1, 5.8의 지진은 온 국민을 공포에 빠트렸다. 지진은 우리나라 전역을 흔들었고, 서울까지도 그 진동을 느낄 만큼 큰 규모의 지진이었다. 진원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까지 발생했다. 특히나 걱정스러운 것은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 불과 27km 떨어진 곳에 월성원전이 위치하고 있으며, 고리원전, 경주방폐장까지 위험천만한 원전시설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논란이 되었던 양산단층대에서 발생했다. 그동안 원전업계는 양산단층은 아주 오래전 움직였던 단층으로 원전설계에 반영할 지진이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말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