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0. 09:13 언론보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고가 지난달에만 166명에 달하면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재구성과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12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국회 가습기 살균제특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66명이 피해신고를 추가 접수해 정부에 접수된 피해신고자가 총 5천22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촛불민심으로 새누리당은 더는 정부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여당의 위치가 아니다"라며 "국회가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특위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조사특위는 지난 특위의 한계였던 입법권이 부여돼야 한다"며 "진상규명..
2016. 12. 7. 16:50 언론보도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특위(위원장 우원식) 소속 야당 의원들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구제와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가습기살균제에 의한 피해는 정부공식통계로도 총 5,240명이 폐질환 등 피해를 신고했고, 그 중 사망자는 1,088명에 이른다. 여기에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폐렴 사망자가2만여 명에 가깝다는 연구결과와 우리 국민 20%가 가습기를 사용했다고 볼 때 향후 피해규모는 가늠하기 어렵다. 가습기살균제 유독성 문제가 제기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제대로 된 재발방지 대책과 피해자 구제대책이 만들어지지 못했다. 국회가 어렵게 국정조사를 실시했지만 특위 연장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대로 특위에서 문제해결책이 마련되지 못했다. 특별법은 피해자에게 피해구제기금을 마련하고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센터를 설..
2014. 8. 28. 10:02 언론보도
우원식 "3자 협의체에서 법 만드는 거 아냐"…與 논리 반박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6일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제안한 여‧야‧세월호 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와 관련, "국회를 대신하는 게 아니라 국회로 오기 전에 법에 정신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 논의하는 기구"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3자 협의체에서) 법을 만드는 게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을 만드는 것은 기본적으로 국회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만드는 것"이라면서 "어떤 법을 어떤 정신으로 만들고,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가는 3자와 충분히 논의해야 되는 것이고, 여야만으로 안 될 때는 그렇게 하는 게 지금까지 일반적인 관례였다"고 주장했다. 이하 보..
2014. 8. 28. 09:59 언론보도
우원식 “세월호 특별법 2차 여야 합의안, 폐기된 것”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27일 '상설특검법의 여당 특검 추천 위원 몫 2인을 야당과 유가족의 동의하에 정한다'는 2차 여야 합의안에 대해 "폐기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2차 합의안에 유보 입장을 견지해왔던 지도부 입장과 달리 폐기된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우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 "두 번째 합의도 유족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은 추인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5월 16일 박근혜 대통령도 유족들을 만나 '유족들이 여한이 남지 않도록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약속을 했다"며 "유족들의 여한이 남지 않도록 진상규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법을 만드는 것이 ..
2014. 8. 26. 11:42 우원식의 창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국민호소문 □ 일시 : 2014년 8월 26일 오전 10시 □ 장소 : 국회 본청 계단 앞 ■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께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대한 도움을 호소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 먼저 국민 여러분과 유가족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완강히 거부하는 새누리당을 상대로 협상에 나섰지만 유족의 동의를 결국 얻지 못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에 대한 유족과 국민의 뿌리 깊은 불신의 벽을 좁히기 위해서 3자 협의체를 제안했다. 세월호 참사 넉 달 열이틀 째다.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생명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도 44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고, 유가족들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