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28. 09:58 우원식 브리핑
한 달에 4번씩이나 법정에 서야 하는 대학생 한 달에 4번씩이나 법정에 서야 하는 대학생이 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샘씨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돕는 대학생 단체인 '평화나비'의 대표입니다. 2014년 농민대회에 참석했다가 경찰에 연행돼 기소된 것으로 시작으로 국정교과서 반대를 외치며 광화문광장의 이순신 동상 기습 점거, 12·28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한 주한일본대사관 항의 방문, 소녀상 앞에서 노숙농성하며 기자회견을 한 것까지 총 4회에 걸쳐 각각 기소됐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검찰은 벌금형도 아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김샘씨는 학업에 열중할 새 없이 법정에 서야 하고, 선고 결과에 따라 가해질 벌금이나 징역형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부담스러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