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9. 10:54 언론보도
[박세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과반에 가까운 야3당 의원들(142명)이 한일 군사 정보 보호 협정(GSOMIA) 무효화를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문희상·설훈·우원식·이용득·이종걸, 국민의당 김동철·정동영, 정의당 노회찬 등 '한일 군사 정보 보호 협정 체결 무효 추진 모임' 소속 의원들은 이날 기자 회견을 열고 "한일 군사 정보 보호 협정' 체결은 원천 무효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무효 선언 서명에 이름을 올린 의원들은 모두 142명이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범죄 피의자로 전락한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군사 비밀 정보를 일본에 넘기는 중차대한 협정을 국민의 동의도 없이 재협상을 발표한지 27일 만에 군사 작전하듯 처리했다"고 지적하며 "..
2015. 5. 6. 18:19 언론보도
월성1호기 주민들 "방사능 공장 끼고 더는 못산다"재가동을 앞둔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가 5월 초 마무리 될 예정인 가운데, 월성1호기가 있는 주민과 야당이 "노후원전 폐쇄"를 촉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경제적이지도 안전하지도 않은 월성1호기 수명연장 결정을 철회한 뒤 폐쇄해야 한다"며 "최소한 월성1호기가 있는 지역 주민은 이주시켜야 한다"고 했다. 또 "재가동은 주민 안전과 의견을 무시한 결정"이라며 "전 주민 대상 주민 수용성 여부를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야당도 "월성1호기 계속 운전은 주민 안전을 위협한다"며 '폐쇄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고 '재검증단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반면 한수원은 "재가동은 법적, 행정적 절차에 따른 합법적 결정으로 철회와 폐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