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4. 16:16 우원식의 창
현기환와 조기문의 거짓말은 박근혜로 향한다. 새누리당 공천 헌금 사건의 핵심인 현기환, 조기문의 거짓말이 점입가경이다. 입만 열면 거짓말인 셈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 추려보자. 이번 사건의 제보자인 현영희 의원의 수행비서 정아무개가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에게 3억 원을 건넨 지난 3월 15일 줄곧 여의도의 새누리당 당사 근처에 있었다던 현기환 전 의원은 검찰의 현 전의원의 통화내역 조회결과 서울 서초동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기문은 그 날 정아무개를 만난 적이 없다고 진술했으나, 결국 정아무개를 만난 사실을 시인했다. 또한 금품수수 사실이 없다는 최초 거짓말과는 달리 활동비로 500만원을 수수했다는 것도 시인했다. 이는 현영의 의원도 인정한 사실이나 현기환 의원을 감싸기 위한 또 다른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