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 09:38 언론보도
【서울=뉴시스】박대로 채윤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1일 19세 비정규직 청년이 스크린도어 수리를 하다 사망한 '구의역 사고'와 관련, 현장을 찾아 서울메트로의 책임을 추궁했다.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오후 구의역을 찾아 "이런 사고가 처음도 아니고 3번째 난 사고란 것인데 그동안 이런 사고에 대비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냐"며 "지나치게 경비절감 측면만 고려하다보니 인명 문제를 고려치 않아 발생한 사고 아니냐"고 따졌다.더민주 을지로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세월호사건을 거치면서 국민 생명과 안전에 해당하는 업무는 직영으로, 정규직으로 하자는 게 사회의 기본 합의사항인데 몇번씩 사람이 사망을 하는 현장에 이렇게 비정규직으로 간접고용 용역으로 하는 게 근본 문제"라며 "충분한 인력과 ..
2016. 6. 1. 09:35 언론보도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박승주 기자 = 여야 지도부들이 31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사고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애도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는 여야가 같은 목소리를 냈지만,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서는 새누리당, 야권에서는 국민의당이 비판의 수위를 다소 높였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원내부대표단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구의역을 방문했다. 그는 사고가 일어난 구의역 9-4 승강장을 찾은 뒤 서울 메트로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경위와 재발 방지 방안 등을 들었다. 정 원내대표는 "19살 비정규직 청년이 왜 이런 최후를 맞아야 하는 건지, 도대체 한두번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일어나야 하냐"고 말했다.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