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0807] 민평련 의원들 “국정원, 박원순 제압문건 관련 진실 밝히라”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7일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에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민평련 소속 의원들은 이날 배포한 성명서에서 “국정원이 박 시장에 대해 ‘공작’을 펼쳐온 사실이 전직 국정원 직원의 증언으로 밝혀졌다”며 “국정원은 하루 빨리 역사와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 만약 국정원이 지금처럼 진실을 은폐하는데 급급해 한다면 우리가 나서 음지에 가려진 진실을 양지로 드러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 “청문회 또는 국정조사 등을 통해 국회가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이라며 “강력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관련자를 처벌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민의 손으로 직접 뽑은 서울시장을 사찰할 정도면 일반 국민, 민간인 사찰은 또 얼마나 수없이 자행되었을지 불 보듯 뻔한 일이 아니겠느냐”며 “더욱 우려되는 것은 국정원의 정치공작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같은 행태가 내년 대선 과정에서 또다시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주간지 ‘시사인’의 최근 보도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다.


이하 보도 생략

보도 전체보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925113

댓글

Designed by CMSFactory, Modified by Wonwoo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