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능구 대선진단]우원식② "용광로 선대위 화룡점정은 이해찬 백의종군"
"안철수 쇄신요구, 이미 상당수 하고 있어...당내 패권주의 논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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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 총무본부장인 우원식 의원이 12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민주당의 정치쇄신 요구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용광로 선대위의 화룡점정으로 이해찬 대표가 백의종군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은 이날 <폴리뉴스> 오후 김능구 대표와의 [대선진단] 인터뷰에서 안철수 후보의 정치쇄신 요구에 대응한 당내 인적쇄신에 대해 순수한 개인입장이란 전제를 달고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후보 선출 이후 당대표 권한을 선대위에 위임하는 등 여러 가지 전향적인 조치들이 있었지만, 당내 패권주의라는 지적도 있었고,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상징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안철수 후보의 정치쇄신 요구에 대해 “당내에서 (안 후보가) 정치를 쇄신해야 한다는 데 그럼 뭘 어떻게 쇄신해야 하는 지 방안을 내놓으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며 “안 후보가 지금까지 요구하는 쇄신요구 중 상당수는 이미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후보의 정치개혁 세 가지 중 정치혁신으로 새 정치를 해야 한다며 열린 광장을 열어 플랫폼 정치를 이야기 하며 방법으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야기하는데 이는 민주당이 지금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로 ‘특권 없는 국회’를 요청하는 데 그것도 저희가 법안 마련 등 열심히 하고 있는 사안이다”고 말하고 “정당개혁과 관련해 공천권은 국민에게 있다. 그것도 우리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의원은 문재인 후보의 당 쇄신에 대해 “당 쇄신을 하며 민주캠프, 시민캠프, 정책캠프 세 개로 구성된 용광로 선대위를 출범시키며 당내 여러 계파와 당 안과 당 밖을 다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며 “또 서열을 넘어서서 능력중심으로 갔다. 한 사람이 의사결정을 하는 탑다운 방식이 아닌 수평적 의사결정구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쇄신은 손에 잘 안 잡히는 부분인데 (문 후보의 용광로 선대위를 통한 쇄신) 그걸 믿을 수 있느냐는 문제제기를 하는데 저를 총무본부장을 맡은 것이 상징”이라며 “나는 당내경선에서 손학규 후보 경선캠프 부위원장으로 열심히 도왔는데 문재인 후보가 나보고 핵심측근 자리인 총무본부장을 맡으라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어 “문 후보를 도왔든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를 도왔든 당 안이든 당 밖이든 편견 없이 고르게 하라는 요구를 나한데 한 것이다. 측근이 아닌 나에게 대선에 소요될 모든 돈 관리를 나한테 맡기는 것은 문 후보가 투명하게 하겠다는 것 아니냐 진심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문 후보가 쇄신을 하고 싶어하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쇄신이라는 큰 가닥을 치고 노력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적쇄신에 대해 “경선과정에서 당내패권주의 문제, 일부 기득권에 대한 쇄신요구는 남아 있다”며 상징적으로 이해찬 대표의 2선 후퇴를 개인적인 사견임을 전제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보기->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8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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