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을지로委, 롯데그룹 불공정거래 교섭 실시키로
민주당 을지로(乙을 지키는 길) 위원회가 11일 롯데그룹과 가맹대리점 대상 횡포, 골목상권 침탈 등 문제를 놓고 교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을지로위원장인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 참석해 "롯데그룹은 그간 가맹대리점 횡포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탈, 비리 특혜의혹 등으로 경제민주화에 역행하는 행태를 종합 백화점식으로 했고 이 과정에서 을(乙)의 피해가 심각했다"며 "을지로위원회가 문제를 제기해 오는 16일부터 교섭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섭대상은 롯데제과, 롯데마트, 롯데건설, 코리아세븐, 롯데시네마, 롯데호텔 등 그룹 계열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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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로 기자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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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011_0012425695&cID=10301&pID=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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