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10.15)_ 또다시 번지는 甲의 횡포? 을지로위 "아모레퍼시픽 사태해결하라" 촉구

또다시 번지는 甲의 횡포? 을지로위 "아모레퍼시픽 사태해결하라" 촉구

 

을지로위원회, 상생협의체 구성 촉구 기자회견

 

 

"남양유업보다 아모레퍼시픽이 더 악질적이다."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15일 국회애서 열린 을지로위원회의 ´아모레퍼시픽의 진정성 있는 사태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질타했다.

을지로위원회는 회견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대리점 쪼개기와 물량 밀어내기 등 불공정거래 실태를 지적하며 사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대책 마련, 대리점들과의 상생협의체 구성 등을 촉구했다.

대리점 쪼개기란 대리점이 목표영업실적을 계속 달성하고 일정수준 이상으로 진입하는 경우 대리점 매도, 계약변경 유도, 계약해지 등을 강요해 우수대리점을 아모레퍼시픽 퇴직 임직원 운영하는 직영점을 가로채는 것이다.

을지로위원회는 특히 "대리점이 600여개로 늘어나고 아시아 굴지의 기업이 됐지만 이면엔 대리점 자산을 강탈해 퇴직 임직원들의 일자리를만들어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을지로위원회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아모레퍼서픽에 제안해왔지만 아모레퍼시픽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을지로위원회는 "국감 앞두고 급하니까 사과문이라는 것을 냈는데 막말을 사과한 것이지 피해업체들에 대한 사과는 없다"며 "여론만 잠재우는 물타기용 사과다. 을지로위원회는 비인도적이고 강탈적인 아모레퍼시픽을 공정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후략>

 

 

황세준 기자 hsj@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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