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대기업 순환출자 묶인 돈 90조…경제 발목"
■ 채널: JTBC '정관용라이브' ■ 방송일시 : 2013년 10월 18일 금요일 15:00-16:30 ■ 진행 : 정관용 교수 ■ 인터뷰 :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전화연결) 허춘기 LG유플러스 피해자모임 대표 ■ 주요내용
◇정관용-올해 상반기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가 바로 갑을 논란입니다. 이번 국감에서도 이 문제가 최대 이슈 중에 하나로 떠올라서 공방이 오가고 있는데 또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후퇴논란도 거세죠. 새누리당의 경제통이죠. 이혜훈 최고위원 또 민주당은 을을 지키는 길 그래서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최고위원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이혜훈, 우원식-안녕하세요.
◇정관용--아모레퍼시픽 문제 때문에 지난번 남양유업으로 한 번 불거졌던 갑을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저희 방송에서 피해 대리점주 직접 목소리를 들어보니까 집요한 사찰도 있었고 압력도 있었고 여러 가지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태 우선 어떻게 보시는지부터 이혜훈 최고위원님.
◆이혜훈-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고 너무나 잘못된 일이죠. 얘기를 들어보면 굉장히 인권유린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차원의 발언들이 있었고 특히나 본사의 직원이 그 대리점을 차지하기 위해서 강압적으로 밀어내는 그런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은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죠.
◇정관용-국정감사장에 사장이 나와서 대리점 쪼개기나 압박, 이런 거에 대해서는 인정을 안했죠? 그래서 회장이 나와야 한다. 야당은 그런 입장이신 거죠?
◆우원식-제가 아모레퍼시픽에 갔었어요, 을지로위원회 활동으로. 그래서 손영철 사장을 만났는데 손영철 사장이 이 일을 직접 하셨던 분이에요. 과거에 문제가 된 시기에 이런 일을 담당하셨던 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완강하게 부인을 해요. 핵심은 쪼개기입니다. 하나의 대리점이 있으면 거기 사람들이 방판직원들이 있잖아요. 한 50명 되면 반을 쭉 잘라가는 거예요. 그러면 그게 얼마나 큰 손해입니까? 그 문제의 핵심인데. 그런 일이 전혀 없었다는 거죠. 그런데 이번에 녹취록에서도 나왔습니다마는 굉장히 인격적으로도 모독하고 그런 것들이 사실상 거의다 드러났는데 사장 만으로는 안 될 것 같아요. 이학용 의원이 오늘 아침에 사장 증언을 들었는데 본인이 아마 대전에서 대리점을 했던 모양이에요. 그때 이 쪼개기를 했던 모양이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물어봤더니 대전에서 한 일이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해요. 그래서 이학용 의원이 위증으로 문제를 삼고 그리고 다시 불러내겠다고 그랬는데 그런 정황들로 보면 사장이 나와서는 잘 안 될 것 같아요.
◇정관용-직접 가서 사장한테 추궁했을 때도 그때도 부인했었어요?
◆우원식-네, 그랬습니다.
■ 인터뷰 전문보기
http://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036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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