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04.23)_연세대학교 청소·경비근로자들 “부당해고 즉각 철회하라!”

연세대학교 청소·경비근로자들 “부당해고 즉각 철회하라!”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 기숙사 청소와 경비 업무를 맡고 있는 근로자들은 22일 국회 정론관을 찾아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우원식) 소속 의원들과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연세대학교 및 용역업체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 기숙사청소·경비업무 근로자들 천막농성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사태의 본질은 연세대학교 측의 일방적인 용역비 삭감 결정에 따라 근로자들은 불리한 근로조건을 따르도록 강요받고 있으며, 이를 거부한 근로자 23명은 계약만료, 즉 해고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그러나 노사 갈등을 조정할 의무가 있는 노동부는 갈등의 원천이 되고 있는 일방적인 근로조건 변경 등에 관한 사항이 노동관계 법령에 위배됨이 없는지 지금 이 시간까지 검토조차 하고 있지 않다”고 고용노동부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이들은 나아가 “또한 연세대학교의 청소, 경비용역비 삭감에 따른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고 발견한 심각한 노동관계법령 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한다”며 “첫 번째 근로기준법 94조 위반이다. 해당 용역업체는 연세대학교 용역비 절감 계획에 따라 줄어든 도급비 규모에 맞춰, 취업규칙으로 정한 기존 72명 근로자에 대해 1일 8시간, 152만원의 근로조건을 1일 5.5시간, 월 95만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계약서를 개별 근로자들에게 제시했다”고 관계법령과 실제 현장사정을 비교해서 설명했다.

이하 보도 생략

보도 전체보기 :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8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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