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고성국의 아침저널/0729] 가습기살균제, 멈춰버린 검찰 조사... 진실 규명 신속히 이뤄져야

BBS불교방송 시사프로그램 아침저널

[ 파워인터뷰 2 ]

진행 : 고성국 시사평론가/정치학박사

출연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인터뷰 내용]

고성국(이하 고) :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사건 있지 않습니까? 이 문제와 관련해서 수사도 이루어지고 있고 국회차원에서는 이 국정조사가 특위가 구성이 돼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가습기특별위원회 위원장 맡고 계십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전화로 모시고 이 문제 좀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의원님.

우원식(이하 우) : 네, 안녕하세요. 우원식입니다.

고 : 네, 오랜만입니다.

우 : 네.

고 : 국회 가습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셨습니다. 그러면 피해자 가족들도 많이 만나 보셨을 것 같네요. 어떠십니까? 그 분들...?

우 : 네, 저 이번 위원장을 맡고 본격적인 국정조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피해자, 그리고 그 가족 분들 쭉 만나 왔는데요. 그리고 3일 간에 현장 조사를 실시하면서 내내 같이 동행을 했습니다. 저희 팀에 이제 참관인으로 자격을 주어서 동행했는데 특히 옥시레킷벤키져에 대한 현장 조사 들어갈 때 피해자의 그 어린 아들이 퐁퐁소국이라는 꽃을 저에게 전달했어요. 그 꽃말이 진실이라는 말이었어요. 보면서 사망한 분도 많고 또 피해를 받은 분들이 많아서 마음이 정말 무거웠지만 그 만큼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고 : 네, 지금 검찰 조사도 진행되고 있잖아요. 제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까?

우 : 음, 저희 조사는 저희들이 아직 확인을 다 못해서 얼마큼 진행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언론 보도에 의하면 옥시 전,현직 관계자 4명이 구속됐고 또 일부 사람들은 불구속 기소되기도 하고 연구자들도 실험조사와 관련돼서 2명이 구속되어 있고 이런 것들이 있는데 옥시 조사의 쟁점이 과연 연구보고서가 은폐됐고 그것은 영국 본사의 개입과 지시는 어디까지였는지 이런 것들은 밝히는 거거든요. 이제 그런 것들은 어디까지 조사가 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그 중간에 2011년에 그 가습기 살균제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이 피해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하는 게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혀졌는데 2013년에 이게 그 조사가 중단이 됐어요. 그게 왜 중단 됐는지 그걸 이제 저희들이 좀 알아야 되겠다고 하는데 검찰이 조사에 응하지 않고요.


이하 보도 생략

보도 전체보기 :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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