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1205] 3년 묵은 국회 환경미화원 문제, '직접고용' 현실화


‘국회 환경미화원 직접 고용’ 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 환경미화원도 2017년 1월 1일부터 국회 소속 직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지난 19대 국회 당시부터 해당 문제를 주요 입법 과제로 다뤄온 지 3년 만의 타결이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전국노동위원회,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환경미화원 직접고용은 국회환경미화원의 숙원이었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주요 관심사였다”며 “그간 고용불안에 힘들어했던 203명의 국회 환경미화원들이 국회 사무처 소속의 근로자로 해고걱정 없이 맘 편히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타결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6월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청소용역노동자에 대한 직접고용 의지를 밝히면서 본격적으로 가속도가 붙었다. 이어 10월 국회사무처가 국회 청소용역 직영화 전환 연구용역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2월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예산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타결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회견에 동참한 국회 환경미화원 조합원 측은 “이번 청소노동자 직접 고용을 결정해 주신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민주 을지로위원회 등 많은 분들이 없었다면 직접고용은 이뤄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하 보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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