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우원식 원내대표 예방

19일 3시 15분 김부겸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이 국회를 예방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첫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드렸습니다.

김부겸 장관은 4선 국회의원으로서 행자위, 예결위 등 여러 상임위를 두루 거며 풍부한 경륜과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때로는 기득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지역주의 타파와 국민통합에 헌신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꾸준히 지방분권에 대한 강력하고 분명한 입장을 밝혀왔는데, 김부겸 장관의 행자부 장관 내정이 바로 화룡점정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어제 김부겸 장관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충북 진천의 지역 공공 일자리 사업 현장과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김부겸 장관은 의원시절 청년기본소득법,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의무화법 등을 대표발의하고, 누구보다도 청년 일자리와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청년층 체감실업률이 23%에 달하면서 청년 고용한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발굴로 청년실업난 해소에 이바지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지역주의 극복’을 넘어 ‘지역분권 강화’의 상징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대선기간 김부겸 장관께서 진심을 담은 <격정>연설은 많은 국민들에게 울림으로 전해져 지역주의 타파와 통합과 상생에 대한 요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지자체간의 의견 조율이 중요합니다. 지방권한을 이양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제도와 예산을 마련하는데 여당 원내대표로서 책임 있게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김부겸 장관께서도 지방분권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고하고 지방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시키는데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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