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원내대표, 국민생활안전분야 현장공무원 충원 정부예산 정책간담회 주재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생활안전분야 현장공무원 충원관련 2018 정부예산 정책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우원식 원내대표를 포함해 김태년 정책위의장, 진선미 안전행정위원회 간사, 국민생활 안전분야의 현장공무원(소방대원, 경찰, 사회복지분야 종사자 등 총 6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영천소방서의 박해근 소방관은 “현재 업무량으로 증원이 필요한 소방관이 만 9천명, 법정 근로시간을 준수할 시 필요한 추가인력이 3만 6천명”이라며, “잇따른 소방대원 순직에 대해 국민들에게 동정받는 소방대원이 아닌 당당하게 국가로부터 보호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살인적인 업무 강도로 더 이상 소방대원 동료들의 희생이 없도록, 국민들이 보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회복지사인 성수일동주민센터의 김미자 팀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설립 후 사회복지사 인력이 충원되면서, 상담원들이 주민들의 눈을 따뜻하게 마주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드릴 ‘여유’가 생겼다”며 인력 충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현장공무원들의 목소리에 우원식 원내대표는 반드시 해당 예산을 관철시키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우 대표는 “이번 예산은 사람중심, 민생우선 예산으로 국민의 삶을 바꾸고 실생활과 연관된 생활안전분야 예산을 최우선”으로 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부에 따르면 17만 4천명의 공무원 충원에도 인건비가 국내 총지출규모의 8% 수준으로, 이 정도의 인건비 지출은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First in, Last out(먼저 들어가고 맨 마지막에 나온다)’ 국민들을 위해 생명을 걸고 싸우는 소방대원들을 비롯한 안전분야 현장공무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인력 충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되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소방대원들이 목숨을 건 사투 속에서 ‘신의 은총’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정부로부터의 마땅하고 적절한 보상과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정치권이 적극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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