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29) 우원식 언론보도 - 우원식 “예산 野에 꽉 막혀 답답, 기한 내 반드시 처리해야”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9일 예산안 처리 문제와 관련 “정부가 혁신성장의 힘찬 시동을 거는 상황에서 이를 뒷받침할 예산이 야당에 꽉 막혀 있어 답답하기 이를 데 없다”고 토로하며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12월2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창업성장기술개발, 창업생태계기반, 창업저변확대 예산, 신재생에너지 관련 예산과 각종 R&D 예산 등 혁신성장 예산을 줄줄이 반대하고 있다”며 “혁신성장 예산은 미래예산이며, 그것을 막는 것은 대한민국과 국민의 미래를 볼모로 잡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일자리, 민생예산 반대로 국민의 현재와 혁신성장이라는 미래도 가로 막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해 예산안을 기한 내에 반드시 처리하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논의가 자유한국당의 거부로 무산됐다고 강조하며 “자유한국당이 타법 처리에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일방적으로 법안 심의를 거부한 것은 또 다시 절박한 건설노동자들의 요구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참으로 옳지 않은 태도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