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4.7) 우원식, "진주의료원 폐업 즉각 중단해야"

우원식, "진주의료원 폐업 즉각 중단해야"

 

진주의료원서 폐업 반대 성명·민주 최고위원 출마 선언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민주통합당 우원식 의원은 7일 진주의료원 폐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진주의료원을 찾은 우 의원은 1층 로비에서 농성 중인 노조원들을 격려하고 나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진주의료원 폐업 반대활동은 진주의료원만의 싸움이 아니라 지금까지 남아 있는 환자들의 생명권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공공의료체계를 지키느냐 그렇게 못 하느냐의 의로운 싸움이라고 규정했다.

공공의료는 적자가 난다고 포기해서는 안 되며 국민의 세금을 들여서라도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환자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공공의료체계를 뒤흔들려는 시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주의료원 노사, 경남도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의 장을 만들고 의료원 경영개선방안, 경영진단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계획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성명서 발표에 이어 정치권이 국민의 신뢰를 다시 찾으려면 국민의 삶이 고통받는 현장으로 가야하고 그곳에서 민주당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한다며 5·4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그는 의료원 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을 방문하고 일일이 손을 잡으며 "진주의료원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shchi@yna.co.kr

 

기사 원문 보기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3/04/07/0701000000AKR20130407051900052.HTML?template=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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