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3. 16:52 언론보도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가습기 살균제 피해 현안보고회에 출석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제대로 사과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윤 장관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민주 이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 장관은 국회 환노위에 출석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해 국가적 책임은 통감한다면서도 끝내 사과는 거부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윤 장관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장삿속이 빚은 참사라며 기업 탓을 하거나, 법제의 미비 때문이라며 국회 탓을 했다”면서 “윤 장관의 이 같은 태도는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후안무치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윤 장관의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가 선행돼야만 정부 대책..
2016. 5. 13. 11:26 언론보도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the300]14명 죽인 가습기살균제 '세퓨'원료…정부, 유독물 여부만 '해당없음' 통보] 14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가습기 살균제 '세퓨'의 원료물질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의 수입심사가 진행됐던 2003년 당시 정부가 거의 백지에 가까운 결과 통지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관련 시민사회 단체들은 날림 수준을 넘어 불법적 처리라고 주장했다. 12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 국립환경연구원(현 국립환경과학원)은 2003년 4월3일 PGH에 대한 유해성심사결과통지서를 발행했다. PGH는 14명의 사망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세퓨'의 원료물질이다. 당시 수입대행업체인 S사 김 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