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7. 10:49 우원식 브리핑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1942년 구사키댐 공사장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고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박성수 선생님을 비롯한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서른다섯 분께서 76년 만에 백골이 되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셨습니다.이제 비로소 그리운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이제라도 고국으로 모셔 넋이라도 위로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너무 늦게 모셔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나 지난해 광복절과 올해 3.1절에 이어 백 한 분의 원혼만 달래게 됐을 뿐입니다. 아직도 일본과 중국, 태평양 군도 등에 산재, 방치되어 있는 유해는 그 숫자를 헤아릴 수도 없습니다.그동안 전쟁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비협조와 우리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방치돼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제징용 피해자 재판까지 거..
2017. 8. 14. 09:21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막식에 참석하였습니다.우원식 원내대표는 인사말에서 "광복 이후 72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강제징용이 남긴 상흔과 고통이 여전히 치유되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러한 시기에 양대 노총이 뜻을 모아,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는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건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또 현장에 함께 해주신 ‘평화의 소녀상’을 만드셨던 김운성․김서경 부부께 "국가와 민족, 또한 역사를 위해 또 다시 훌륭한 작업을 해주신 두 분께 특별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의 표시를 전달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노동자상이 세워지는 이곳 용산역은 일제가 조선인들을 강제로 징용하거나 모집해 해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