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5. 20:25 우원식의 창
사회적 대타협은 역사적 당위 열린우리당에게 ‘민생은 최고의 개혁’이다 남파북파(南爬北爬)란 말이 있다. ‘남쪽으로 오르든 북쪽으로 오르든 산 꼭대기에만 오르면 된다’는 뜻이다. 산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 남쪽이든 북쪽이든 오르는 길은 상관없지만, 오르려고 하는 산은 분명해야 한다. 열린우리당이 올라야 할 산이 어떤 산인가. 그것은 민생문제 해결이라는 산이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은 또한 개혁정당이다. 개혁을 자기 존재 근거로 하는 정당이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자기정체성의 문제와 결부시킨다면 결국 ‘민생이 최고의 개혁’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오늘 민생문제의 해결은 7,80년대 역사의식의 완성을 의미한다.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대학에 들어가서 ..
2009. 10. 25. 19:59 우원식의 창
개혁진영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모적 논쟁에 대한 비판 개혁진영 내부를 향해 창을 들게 해서는 안 된다 열린우리당은 개혁정당이다. 한나라당은 우리당에게 좌파정당 혹은 반시장주의 정당이라고 하고 민주노동당은 우리당이 한나라당하고 별 차이 없는 보수정당이라고 하지만, 열린우리당은 분명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개혁정당이다. 따라서 이번 대의원 대회는 열린우리당이 추구하는 개혁을 어떻게 완수할 것인가를 둘러싼 방안을 확정짓는 의미를 갖고 있다. 결국 대의원대회는 개혁 완수를 위한 수단일 뿐, 대의원대회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다. 그런데 어떻게 개혁을 실현할 것이라는 방법론을 놓고 개혁진영 내부에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자. 최근 정파의 문제를 제기한 유시민 의원, 그리고 유시민 의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