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8. 08:36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원내대표단은 지난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제3차 현안경청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우원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사람중심 경제’ 정책은 재계와 노동계 등 각 경제 주체들의 협조와 양보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우리가 직면한 기업과 산업 현장을 둘러싼 경제정책과 노동환경의 변화는 어느 한 쪽을 옥죄고 힘들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불합리를 바로잡아 모두가 잘 살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또 우원식 원내대표는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사회적대타협은, 자신들의 주장을 끝까지 주장하며 갈등에 익숙해진 사회적 조건에서, 물리적 충돌보다는 한 발짝씩 양보해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강조했..
2017. 5. 29. 13:17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임시국회다. 이번 임시국회는 협치의 성공적인 첫무대가 되어야 한다. 오늘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임시국회가 열리는 날이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 여당 원내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어제 의원 워크숍을 열고 머리를 맞대서 국회 전략을 논의했고, 상임위별 토론도 하여 집권여당으로서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가장 먼저 100일 민생상황실을 중심으로 입법, 예산, 현장을 꼼꼼히 챙겨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가장 중심에 놓고 해결해나가겠다.일자리위원회와도 꾸준히 소통하면서 일자리 추경을 문재인 정부의 첫 민생 예산으로 확보해서 서민의 숙원이 담긴 일자리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 원내대표로서 원내지도부와 함께 당정청 협의와 여야 협치를 잘 이끌어내서 국민에게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
2009. 10. 25. 10:44 우원식의 창
비정규직법에 대한 경총의 태도를 비판한다. 올해 7월 비정규직법 시행을 앞두고 경총이 비정규직3법의 입법취지를 크게 훼손하는 책자를 만들어 판매, 배포하였다는 것에 놀라움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지난 2년간 국회에서 비정규직3법을 만들면서 국회는 비정규직의 양산을 막고 차별은 시정하되 우리 기업들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원칙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비정규직을 전면 정규직화하자는 노동계 일부와 민주노동당의 현실 불가능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대신, 비정규직의 차별을 해소하고 2년 이상 비정규직을 쓰려면 정규직화해야 하는 보호장치를 만들었다. 이러한 법제정은 어느 일방의 주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한국노총, 경총을 비롯한 이해당사자와 국회가 서로 사회적 약속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