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15. 18:33 국회 활동/사진보기
우원식 의원은 국회의원 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토론회에서 우원식 의원은 국회의원 143인과 뜻을 모아 자유한국당의 역사왜곡과 5.18 망언을 규탄했습니다.
2012. 1. 2. 13:10 우원식의 창
[노원을 우원식]기어이 가셨군요...근태형님 기어이 가셨군요. 근태형님. 형님이 온몸으로 세워오신 무너진 정치적 민주주의와 고문으로 망가진 몸으로 부여잡고 살아오신 경제적 민주주의의 길이 아직도 이리 멀은데 말입니다. 형님이 벌써 민간독재라 규정한 이명박정권이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있고, 그 하수 한나라당은 온갖 분칠로 국민들을 또 속이려 하는데 이렇게 가시는군요. 독재권력으로 받은 그 모진 고문으로 손떨림의 병을 얻고 매년 고문받는 9월이 올때마다 가을병을 앓아오신 형님. 이번의 죽음에 이르는 병도 그 가을에 시작한 고문병이기에 우리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합니다. 고문, 수배, 강제연행, 투옥 그렇게 독재권력을 온 몸으로 뚫어온 형님이었기에 형님은 우리의 자랑이었고, 그래서 형님의 죽음이 더 우리의 마..
2009. 10. 25. 19:55 우원식의 창
1994년 1월, 늦봄 문익환 목사님의 마지막 길을 종로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종교인으로는 제일 존경하던 목사님이시며, 그래도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나로서는 훌륭한 지도자이신, 그리고 통일운동의 선구자인 문익환 목사님이 가시는 길을 눈물을 감추면서 그저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떠나시는 문익환 목사님은 활짝 웃고 계셨습니다. 장영달 선배의 품에서. 그날 운구 행렬의 선두에서 왜 장영달 선배가 문 목사님의 영정을 들고 계셨는지, 그 뒤로도 굳이 묻거나 누구에게 들은 바는 없습니다만, 그 뒤로 문익환 목사님을 떠올릴 때면 목사님의 영정을 들고 있던 장 선배가 항상 겹쳐집니다. 그건 단순히 강한 인상을 접할 때 당연히 남을 수밖에 없는 이미지의 잔상 때문은 아닙니다. 문익환 목사님은 언젠가 이렇게 말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