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9. 21:16 언론보도
[앵커]중소기업이 사활을 걸고 개발한 핵심 기술을 재벌 대기업이 빼앗는 행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이번엔 현대차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기술 탈취로도 모자라 보복까지 했다는 주장인데, 이승국 기자입니다.[기자]전동실린더 제조업체인 오엔씨 엔지니어링이 특허출원을 준비하던 기술을 현대차에 설명한 것은 지난해 5월.기술력을 인정받아 납품 단계에 이르게 됐지만 동일한 기술은 불과 3주 뒤 다국적기업(SKF)의 제안서에 등장했습니다.현대차가 특정 다국적기업에 해당 기술을 넘기는 방식으로 기술을 탈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오엔씨가 구매 등록을 위해서 담당자, 증인에게 제품 설명을 했죠? (네.) 그리고 3주 뒤에 비슷한 해당 기술이 SKF로 넘어갔죠?" "의혹을 살 수 있는 부분은 시점..
2014. 11. 12. 14:18 언론보도
우원식 "첫째 아이 밥그릇 빼앗아 둘째 우유 먹이는 것"[앵커] '무상 복지 논쟁'은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야당 의원들 사이에 설전이 오갔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취학전 아동의 보육료를 지원하는 '누리 과정' 예산 편성이 무상급식보다 우선이라는 청와대 입장과 결을 같이했습니다. "법정 의무사항인 누리 교육과정을 먼저 편성을 하고 무상급식은 국회에서 정해준 우리 행정부는 국회 정해진 법대로 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새정치연합은 4대강 사업과 자원외교 등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예산 지원을 줄여 아이들 밥 먹이고 기르는데 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이들한테 밥 먹이는 게 중요하냐 미취학 아동 보육이 중요한가 이것을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