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7. 16:42 언론보도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국회 환경미화원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들은 2019년부터 무기 계약직으로 국회에 직접 고용된다. 이와 관련해 국회 환경미화노동조합 조합원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 등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 환경미화원 정규직 전환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사회를 맡은 우원식 더민주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부터 추진해 왔던 문제가 3년 만에 결국 타결됐다. 투표가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이번 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계기로 우리 청소 노동자의 삶이 바뀌길 바란다. 아울러 앞으로 모든 공공기관, 나아가 민간 부분에까지 직접고용 전환이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영숙 국회 환경미화노동조합 위원장 등은 이같은..
2016. 8. 29. 11:00 언론보도
- '고등교육법 개정안' 대표발의 - "대학들이 '등록금 장사'하려는 불합리한 제도..반값등록금 및 합리적인 등록금 징수제도 필요"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24일 대학 등록금을 신청한 학점에 비례해 부과하는 이른바 ‘학점비례 등록금제’ 법안을 발의했다. 우 의원은 대학 등록금을 신청 학점별로 징수토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대학들은 신청한 학점과는 상관없이 학기당 등록금을 부과하고 있다. 한 과목을 수강해도 일률적으로 수백만원의 등록금을 내야하는 상황이다. 국민권익위원회도 지난 2013년 ‘대학 등록금 책정의 합리성 제고 방안’을 통해 현행 등록금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학점비례 등..
2016. 8. 29. 10:57 언론보도
-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애경·SK케미칼·이마트에 심의절차종료 - "CMIT/MIT 유해성 확인된 바 없고 희석해 제조돼" - 피해자측 "희석하면 안전? 귀막은 불공정 공정위" - 우원식 국조위원장 "불공정 공정위 문제, 호되게 다룰 것"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업체인 애경산업, SK케미칼(006120), 이마트(139480)가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숨기고 광고했다는 혐의에 대해 사실상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측은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MIT/MIT를 주성분으로 하는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업체인 이들 3곳이 제품의 주성분이 독성물질이라는 점을 은폐·누락해 광고했다는 혐의에 대해 지난 19일 제3소회의에서 ‘심의..
2016. 7. 18. 09:21 언론보도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회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5일 법무부를 조사대상에 포함하고 가해회사의 영국 본사 조사를 위해 현지를 방문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여야는 예비조사 기간을 내달 26일까지로 결정하고 이 기간 현장조사와 교섭단체 차원의 사전조사, 기관 보고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8월 초에는 주요 가해자로 지목된 옥시레킷벤키저의 본사인 영국 ‘레킷벤키저’에 대한 현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일정은 잠정적으로 4박6일로, 조사방법은 우원식 위원장이 외교부 등과의 조율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기관보고는 내달 16일부터 시작된다. 여야는 조사대상기관에 법무부를 추가하는 데 합의했다. 전체 조사대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