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4. 16:27 우원식의 창
이명박 대통령의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재임명 강행을 규탄한다.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의 인권은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퇴보하였다. 인권 침해 현장에서 국민들은 신음하였다. 그리고 그 선봉에 현병철 위원장이 있었다. 그런데 현병철씨를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명을 강행했다. 청와대는 임명 강행이유가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고, 제기된 의혹이라도 업무수행에 큰 차질이 없다는 판단”에 따랐다고 한다. 현병철 후보자는 지난 7월 16일 국가인권위원장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미 최악의 부적격자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 업무수행에 큰 차질이 없다는 청와대는 어느 나라 청와대인지 묻고 싶다. 인사청문회를 통해 드러난 현병철씨의 부적격사유는 다음과 같다. 1. 논문표절 8건의 심각한 비도덕적 자..
2012. 8. 11. 10:19 우원식의 창
지난 6월 전국이 가뭄으로 논바닥이 갈라지고 농촌에서는 물대기 하느라 농부의 가슴이 새카맣게 타들어가고 있는데“4대강 사업으로 홍수와 가뭄 모두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에는 식수대란마저 우려되는 4대강 녹조라떼 사태에 대해 “기후변화로 인해 장기간 비가 오지 않고 폭염이 지속돼 발생하는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결국 22조 헛돈 쓴 4대강 사업의 진실은 가뭄에 논에 물도 못 대는 사업이고, 대규모 녹초라떼 식수대란 사태에 하늘만 탓하는 사업이었다. 이명박 정부, 정말 날씨만큼 국민의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정부다. 8.9일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이 합천보에서 녹조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국민의 70%가 반대해 왔던 4대강 공사를 날치기로 강행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
2012. 4. 2. 15:32 지역 활동/사진보기
이번 총선의 최대 화두는 민간인 불법사찰입니다.오늘 아침 뉴스에는 김제동에 대한 불법사찰 보도까지 나왔네요. 새누리당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고요.이명박 청와대에서는 불법사찰이 노무현 정부 때도 있었다고 물타기를 해보지만...정말 쥐새끼도 웃을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여정보가 국정원, 검찰, 국세청 등 모든 권력기관의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 때문에 심지어는 지지자들로부터까지 원성을 듣기까지 했다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현재 살아있는 시퍼런 권력으로서의 이명박 정부에서 현재 진행형인 대국민 공포정치에 대한 규탄과 저항을 과거정부에 일부 책임을 떠넘기는 야비하고 저열한 술책으로는 결코 넘어갈 수 없습니다.청와대 발표와 함께 트위터나 각종 포털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