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2. 19:02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지 이제 고작 2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계란으로 바위 치기로 느껴졌던, 국정교과서 폐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세월호 기간제교사 순직인정, 화력발전소 셧다운까지 세상이 바뀌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투표가 내 삶을 바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2주였습니다.새 정부 에너지정책이 문재인1번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핵심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입니다. 원전과 석탄화력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한 분산형 전원으로 나아가자는 것입니다. 과거 경제성 중심의 사고를 벗어나 안전·환경에 중심을 두겠다는 것입니다. 이미 석탄화력 셧다운으로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이 시작되었습니다.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 동안 우리 환경은 깊..
2009. 11. 3. 16:04 우원식의 창
건국대에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건국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원 겸임교수로 대학원생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환경정책특론’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하고 있는데 93년 노원에서 소각장 대책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 15~16년간의 환경운동의 경험과 지난 17대 국회의원 4년간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와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신나게(나만 그런가? 학생들도 그럴지는 모르겠음)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강의를 개설하고 강의개설의 최소 인원인 수강생 3명이 모여질까? 하는 조바심이 있었죠. 대학원생 전체가 30여명인데 강의과목은 8개 정도가 되니 한과목당 4~5명 정도이고, 초짜교수의 초짜강의에 3명이 모일까를 걱정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첫수업 가는 날, 수강신청자 3명! “휴, 강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