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일방적인 검찰 고발, 문제 해결이 아닌 정치공세"
■ 채널: MBC 라디오 '왕상한의 세계는 우리는.' (FM 95.9)
■ 방송일시 : 2013년 7월 25일 목요일 18:20-18:32
■ 진행 : 왕상한
■ 인터뷰 :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
■ 내용 :
☎ 왕상한 > 새누리당이 오늘 대화록 실종 논란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을 했죠? 이런 새누리당의 조치 어떻게 보십니까?
☎ 우원식 > 민주당은 결과적으로 대화록을 발견하지 못해서 더 이상 소모적인 대화록 논란이 있을 경우에 지금 진행 중인 국정원 선거개입 국정조사와 민생문제가 외면될 수 있다, 매우 수렁 같이 돼 있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빨리 벗어나서 국민들은 매우 혼란스러워하기 때문에 국정조사와 민생 문제로 집중하자, 이런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여야가 합의하는 방식으로 사법적 조치를 통해서 차분하게 규명하자는 제안을 어제 김한길 대표가 했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 NLL 문제의 시작과 끝이 새누리당입니다. 지난 대선 때도 쓰고 또 뭐 김무성 그 본부장 같은 경우에는 그 내용을 줄줄이 선거유세 때 줄줄이 읽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시작과 끝이 새누리당에 있는데 이렇게 차분하게 문제를 규명하자는 쪽으로 가지 않고 끝까지 무차별적인 이런 형사고발을 통해서 정치공세를 이어가고 또 이 국정조사 국면을 물타기 하려고 하는 그런 차원에서 일방적인 검찰 고발이 진행됐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은 몹시 부당하고 이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그런 자세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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