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소리(11.25)_ 우원식, 안철수에 “더 큰 국민정당의 길로 가자”

우원식, 안철수에 “더 큰 국민정당의 길로 가자”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은 25일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추진하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향해 “더 큰 국민정당의 길로 가자”고 제안했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의원께 한 말씀 드린다”고 운을 뗀 뒤 “더 큰 하나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2년 대선 패배한지 꼬박 1년이 다 돼 가지만 우리는 여전히 1년 전 시계에 붙잡혀 있다”며 “국가기관에 의해 자행된 오염된 선거를 바로잡지 못해 새로운 5년을 말해야 할 때 1년 전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생도, 경제민주화도, 남북화해협력도과 새로운 모색도, 정치를 국민 품에 가까이 가게 하는 것도, 국민을 기만하고 민의를 왜곡하는 일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다 반쪽짜리”라고 성토했다.

우 최고위원은 이어 “민주당 앞의 현실이 이렇듯 안 의원이 만들 정치세력의 현실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이 바라는 새 정치도, 그 새 정치를 실현할 사람들에게도 지난 대선 시기를 포함한 모든 불법 앞에 눈감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위해서도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세력과 안 의원의 정치세력은 만나야 한다”며 ”이것은 필연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특히 “새누리당은 집권 10년의 장기권력 중독상태에 빠지고 있다”며 “방법이 무엇이든 (야권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저 세력을 바로잡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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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cjh@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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