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8일(목), 을지로위원회-국회 청소노동자 계약직 전환 촉구 기자회견

11월28일 목요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을지로위원회의 국회 청소노동자 계약직 전환 촉구에 대한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심사소위는 11월 27일 회의를 개최해 국회 청소비정규직 직접고용에 관한 안건을 논의했으나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해당 안건을 전체회의로 돌린바가 있습니다.

 

최근 정규직화에 반대하는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의 하청노동자 노동 3권 발언으로 논란이 발생하기도 한 국회 청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고용 문제가 연이은 새누리당 의원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현재의 외주용역 방식이 상대적으로 더 효율적이며 서울시를 제외한 다른 공공기관에서는 직접 고용한 사례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추가로 검토하자는 입장을 개진했습니다. 사실상 올해 12월로 계약이 만료되는 국회 청소 비정규직들의 직접고용을 반대한 셈입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직접고용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합니다. 새누리당은 스스로가 한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국회가 먼저 나서서 비정규직 문제해결의 국가적 모범을 보여야 하는 부분이며, 이 점에 있어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새누리당의 통 큰 결단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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