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05) 우원식 언론보도 - “인위적 개편 없다”… 與, 연정·통합대신 독자노선

야권 재편 논의가 가시화하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은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중도정당을 표방하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의 통합 방정식이 복잡하게 진행되는 현재 상황에서 ‘독자노선’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그러나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예산·입법, 인사청문 정국 등을 포함해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까지 정계개편 여파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긴장하는 기색도 엿보인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5일 통화에서 야권의 정계개편에 따른 여파에 대해 “인위적 정계개편은 없다”며 “정계개편 논의와 상관없이 독자노선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 대선 국면에서도 ‘빅텐트’나 ‘스몰텐트’ 구성, 거국 중립 내각이나 개헌 등을 고리로 한 다양한 정계개편 시도가 있었고 모두 실패했다”며 “국민들이 인위적 정계개편을 원하지 않는다. 득보다 실이 많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문재인정부의 개혁 작업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까지는 현재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정계개편과는 선을 긋고 정책연대를 통해 예산·입법 정국을 돌파하겠다는 계산이다. 우원식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정기국회 공통공약 추진을 위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등 원내 3당 정책위의장 및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2+2+2’ 연석회의를 제안한 것이 대표적이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정계개편과 무관하게 협치와 정책연대는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보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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