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야권 통합정당 건설 필요"

우원식 "야권 통합정당 건설 필요"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전체의 통합 또는 힘을 모으는 형태의 야권 통합정당의 건설이 필요하다.

민주당이 내려놓을 수 있는 기득권이 있으면 다 내려놓고 야권 통합정당으로 가야 된다. 중앙당도 지원부서 중심이 아니라 노동위원회, 도시빈민위원회, 50대위원회 등 민생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조직으로 바꿔줘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가기 위해선 거기에 불필요한, 잘 맞지 않는 분들에 대한 인적쇄신 등의 문제도 깊이 고민해봐야 된다.

비대위가 쇄신작업을 주도하고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하며, "4·11 총선 결과를 엄정하게 평가하지 못한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4·11 총선 패배를 통해 민주당을 혁신하고 성찰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대선에서 반복된 것이다.

비대위원장 선출에 있어서는 매우 미묘하고 복잡한 시기, 그리고 상당한 위기의 시기이기에 (당내) 여러 그룹들의 의견을 잘 모아낼 수 있는 당내 인사로 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당 외부 인사도 완전히 배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편 문재인 전 후보는 야권 전체에서 어떻게 보면 자산을 많이 갖고 있는 분인데 그런 분이 민주당 또 야권 전체가 힘을 모으고 살려내는데 힘을 보탤 수 있다면 매우 소중한 일이다. 그런 점에서 문 전 후보가 '비대위 출범식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한 것은 야권 전체에 큰 힘이 된다.


■ 방송 : KBS 1Radio 97.3MHz '안녕하십니까 홍지명 입니다'
■ 날짜 : 2013년 1월 4일
■ 진행 : 홍지명


인터뷰 전문 보기 -> http://www.kbs.co.kr/radio/1radio/hello/interview/index.html

댓글

Designed by CMSFactory, Modified by Wonwoo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