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11.7)_ 우원식 "정기국회 때 乙살리기 법안 추진"

우원식 "정기국회 때 乙살리기 법안 추진"

 

 

남양유업 대리점 밀어내기에서 촉발된 '갑을(甲乙) 논란'을 계기로 지난 5월 민주당이 발족했던 '을지로위원회'가 6개월 동안의 성과를 내놨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섭타결 14건을 비롯해 현장방문 54회, 법률상담 90회, 토론회 41회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우 의원이 밝힌 협상 타결 사업장은 남앙유업과 한국GM, CJ대한통운, 현대제철, 크라운제과, 롯데마트 등 14곳이다.

우 의원은 "물량 밀어내기나 불공정 거래 관행 등과 관련해 기업과 대리점 간 상생협약을 체결하거나, 사측의 배상을 이끌어냈다"고 협상 내용을 설명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기국회에서 '을(乙) 살리기 법안'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양유업방지법(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변종 SSM 방지법(유통산업법) ▲전월세 상한제 도입(주택임대차보호법) 등 11대 법안을 중점 법안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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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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