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11.6)_ 민주당 을지로委 "인천공항 부당노동행위"

민주당 을지로委 "인천공항 부당노동행위"

 

 

민주당 을지로(乙을 지키는 길) 위원회가 6일 인천국제공항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부당노동행위를 지적하며 국회 차원의 조사를 예고했다.

을지로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국제공항이 올해로 세계공항서비스 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했지만 공항에서 일하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은 5년을 일해도 10년을 일해도 업체가 바뀔 때마다 심각한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임금조건과 노동조건도 신입사원의 수준으로 되돌아간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을지로위는 "공사는 이번 파업사태를 대화로 원만히 해결해나가기보다는 노조파괴시나리오에 따라 노조지도부를 경찰에 고발하고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현장방문과 관련, "공사 측은 국회의원들이 이날 현장순회 중 작업현장에서 만난 노동자들을 따로 불러 만남내용을 취조하는가 하면 공사 사장 및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하기 위해 공항공사 청사로 입장하는 국회의원들에게 방문증을 목에 걸고 출입하게 했다"며 "보좌진의 출입을 통제했으며 출입구 주변에 위력시위라도 하듯이 직원들을 배치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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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로 기자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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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106_0012492817&cID=10201&pID=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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