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Radio(08.26)_우원식 “꽉 막힌 상황에서 3자 협의 사례 얼마든지 있어…민생법안 처리·예산심사 미루자고 한 적 없어”

“꽉 막힌 상황에서 3자 협의 사례 얼마든지 있어…민생법안 처리·예산심사 미루자고 한 적 없어”

[홍지명] 새정치민주연합의 3자 협의체 제안에 대해서 새누리당이 거부 의사를 재확인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어제 자정 가까이까지 의원총회를 열고 지도부가 밤샘 농성에 들어가는 한편 오늘 대여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호소문을 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회 일정 줄줄이 파행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 들어봅니다. 우원식 전 최고위원이 전화 연결돼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원식] 네. 안녕하세요? 우원식입니다.

[홍지명] 자, 어제 의원총회가 뭐 하루 종일 진행된 거죠?

[우원식] 네, 네. 그렇습니다.

[홍지명] 자정 가까이. 네.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우원식] 우선은 뭐 두 차례에 걸쳐서 여야 합의가 있었는데, 세월호와 관련해서 이 두 차례 다 8월 7일 그리고 8월 19일 합의에 대해서 유족의 동의를 구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그 합의가 적절한 합의가 아니었다, 라고 하는 점이 의원들한테 이제 분명하게 그렇게 논의가 됐고요. 그리고 정부 여당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 때 단 한 명의 생명을 구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한 ‘국가는 어디에 있냐?’라고 하는 그 질문, 그리고 도대체 청와대가 무엇을 했길래 사고발생 후 7시간이 지나도록 대통령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느냐, 라고 하는 것을 조사하자는 요구를 막고 있기 때문에 진상조사 위해서 더 이상은 협상가지고는 안되고 투쟁에 나서야 될 때다, 라고 하는 점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홍지명] 예. 그러니까 철야농성이라든지 향후 대여 투쟁 결의, 이건 어제 의총에서 결정이 된 거군요?

[우원식] 네, 네. 그렇습니다.


이하 보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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