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03.10)_야권내 잇딴 '월성 1호기 가동 중단 촉구' 성명서 발표

야권내 잇딴 '월성 1호기 가동 중단 촉구' 성명서 발표


월성 1호기 가동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가 야권에서 잇달아 발표됐다.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 소속인 새정치민주연합 유인태 의원과 우원식 연구책임의원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를 하루 앞둔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철회와 노후 원전 즉각 폐쇄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에는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포함 81명의 소속 의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4년전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목격했듯이 대형 쓰나미에 가장 먼저 폭발한 것은 수명연장 가동 중이던 후쿠시마 원전 1호기였고 우리사회를 뒤흔든 세월호 참사도 무리한 선령연장이 가져온 비극이었다"며 "그럼에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민안전과 직결된 사항을 표결로 결정한 건 후쿠시마와 세월호 참사로부터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 채 국민안전에 대한 기본원칙조차 망각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또 "월성 1호기 수명연장 과정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최신 안전기준인 R-7(Requirement-7)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성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며 부실한 지진 안전성평가와 원전밀집으로 인한 다수호기사고 안전성 평가 누락 등의 문제가 제기됐고 '원자력안전법'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 지적됐지만 원안위는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강행처리 했다"고 지적했다.


이하 보도 생략

보도 전체보기 : http://www.fnnews.com/news/2015031010030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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