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07.30)_"아사히글라스 대량 해고, 9월 국감서 다룬다"

"아사히글라스 대량 해고, 9월 국감서 다룬다"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은 29일 구미 아사히글라스 하청업체 지티에스(GTS) 해고근로자 농성장을 방문해 "아사히글라스의 하청업체 도급계약 파기는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날 우 위원장은 구미시청에서 박의식 구미시 부시장 등 관계공무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여러 상임위원회와 결합해 끝까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구미시가 외국투자기업인 아사히글라스에 많은 혜택을 줬지만 사태 해결에는 소극적이다. 특혜만 누리는 아사히글라스의 근로자 대량 해고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시는 외투기업 유치 후 해고된 근로자들에 대한 위로도 없고 노동 환경, 처우 개선 등의 인식이 너무 안이하다. 9월 국정감사에 남유진 구미시장을 증인으로 불러 협약내용대로 아사히글라스를 관리하고, 고용 확대와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한 행정을 했는지 따지겠다"고 했다.

우원식 위원장 등은 이날 근로자 농성현장을 방문해 근로자와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 위원장은 농성현장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고용노동부의 불성실한 자세를 지적하면서 여러 가지 열악한 부당근로환경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해 줄 것을 권유했다.

그는 아사히글라스 회사를 방문해 도급계약을 중단한 사유가 정당한지를 따져 물은 후 "회사에서 판정한 근무 부진 근로자에게 빨간색 조끼를 입힌 것은 인권탄압이다"고 지적했다.

이하 보도 생략

보도 전체보기 :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2629&yy=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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